동작구, 학부모 대상 사이버폭력 예방 토크콘서트 개최

  • 입력 2026.09.0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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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F 푸른나무재단이 지난 5일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학부모와 구민을 대상으로 학교 및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토크콘서트 ‘우리 사이, AI보다 가까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의 예방 교육을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장해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단순 강연을 넘어 부모가 직접 자녀의 사이버 안전 신호등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는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상담, 경찰, 법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이버폭력의 징후 발견부터 초기 대응, 사후 회복까지 단계별 역할을 제시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사안 발생 시 학교와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증거를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최근 사이버폭력이 교실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확산하는 만큼, 학교와 가정의 경계를 허무는 통합적 대응 체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부모가 단순히 감시자가 아닌 아이의 변화를 가장 먼저 감지하는 조력자로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종익 BTF 푸른나무재단 상임대표는 “아이들의 사이버 생활은 학교와 가정을 넘나들기에 예방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순간 학교와 경찰, 전문기관 등 아이 곁의 어른들이 함께 움직이는 안전 거버넌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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