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월 캐시백 적립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9월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추석 연휴를 맞아 도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전국체육대회 방문객의 소비를 지역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혜택 기간 및 지원 규모
| 항목 | 내용 |
|---|---|
| 지원 기간 | 2026년 9월 5일 ~ 10월 31일 |
| 월 적립 한도 | 100만 원 (기존 70만 원) |
| 캐시백 적립률 | 10% |
| 월 최대 혜택 | 10만 원 |
제주도는 이번 한도 상향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266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국비 44억 5,000만 원을 추가로 배정받아 재원을 마련했다. 적립률 10%가 유지됨에 따라 이용자는 두 달간 최대 20만 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소비 촉진 효과와 향후 계획
과거 혜택 확대 사례를 보면 실제 소비 진작 효과가 뚜렷했다. 지난 2월 설 명절 당시 적립률을 20%로 상향했을 때, 한 달간 사용액은 947억 8,000만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사용액의 71.5%가 연매출 5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발생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에 따르면, 제주의 지역사랑상품권 일반발행 규모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149.8% 증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 도는 향후 큐알(QR) 결제 확대와 대학 학생증 및 케이(K)-패스 연계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 플랫폼 ‘나우다’와 탐나는전을 연계하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자에게 혜택을 제공해 관광 수요를 지역 소비로 유도할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탐나는전은 도민의 소비 부담을 덜면서 지역에서 이뤄진 소비가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게 하는 제주 대표 민생경제 정책”이라며 “이번 적립한도 상향으로 지역 소비에 활력을 더하고, 탐나는전이 도민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더 촘촘하게 잇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제주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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