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공존센터' 건립 사업이 9월 3일 조달청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계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이 센터는 분단의 역사를 기억하고 남북 교류협력의 성과를 공유하며, 실향민과 북향민의 삶을 담아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전시와 교육, 아카이빙 기능은 물론 시민들이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공론장도 마련된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국내외 건축계를 대표하는 7개 팀이 지명공모 대상자로 선정되어 참여한다. 참여 건축가로는 마누엘 아이레스 메테우스, 민현준, 전숙희, 승효상, 조민석·권경민, 조정구, 최욱·황선영 등이 포함되어 수준 높은 경쟁이 예고된다.
공모안 접수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10월 15일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이 결정된다. 통일부는 당선팀과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한 뒤 11월부터 기본설계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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