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개 기초지자체, 2030 탄소중립 실천 위해 공동결의

  • 입력 2026.09.0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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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 지자체는 지난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역전환을 위한 기후행동 공동결의’ 행사를 열고, 임기 내 구체적인 기후 위기 대응 목표를 이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결의에는 자원순환과 교통, 에너지 전환 분야가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각 지자체는 공공기관 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 무공해 차량 전환, 시민 참여형 햇빛발전소 구축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중심으로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일부 지자체는 기후 재난에 대비한 기후보험 도입을 약속하며 안전망 구축에도 나섰다.

지방정부의 이번 행보는 중앙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끌어내고 지역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다만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는 것이 향후 성패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역의 기후 행동이 담보되어야 국가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방정부의 성과를 공유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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