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데이터 분석 기업 오픈에너지가 산업용 지역별 전기요금제 개편에 따른 기업 부담 변화를 미리 가늠할 수 있는 데모 계산기를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정부가 설계 중인 지역별 차등 요금제 도입안을 바탕으로, 제조기업이 사업장 주소와 전력 사용량 등을 입력해 예상되는 요금 변동 폭을 확인하도록 돕는다.
최근 발표된 설계안은 전국을 11개 지역으로 나누어 전력 수급 상황에 따른 조정요금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아직 최종안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이번 계산기는 정밀한 진단보다는 기업이 정책 변화의 규모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에너지 제도의 복잡성을 데이터로 풀어내 기업의 의사결정을 돕는 시도로 풀이된다.
오픈에너지 관계자는 “기업은 복잡한 제도 설명보다 우리 사업장의 비용이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원한다”며 “이번 계산기는 에너지 관리의 첫걸음으로서 기업이 비용 절감과 탄소 관리를 통합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회사는 제도 확정 시점에 맞춰 계산 기준을 업데이트하고 실제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분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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