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가을' 및 청년예술인 김동일 무용극 개최

  • 입력 2026.09.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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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이 오는 10월 15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인 '강원의 사계-가을'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는 양성원 예술감독을 비롯해 엔리코 파체, 이지윤, 이수민 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브람스와 코다이, 버르토크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실내악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지역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강원문화재단은 '2026 청년예술인지원' 사업 선정작인 김동일 안무가의 현대무용 '혼잣말의 축제'를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푸른제비 아트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역사학을 전공한 김동일 안무가는 이번 작품에서 타인의 혼잣말을 수집하고 이를 신체 움직임과 음악, 이미지로 재구성하는 실험적인 시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AI 시대의 대화와 개인의 기록이라는 철학적 질문을 무용 언어로 치환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역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창작의 외연을 넓힌 이번 시도가 강원 지역 현대무용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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