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고려대, 2026 헌혈 정기전 개최…5년간 5천 명 참여

  • 입력 2026.09.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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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연세대학교 및 고려대학교 학생회와 손잡고 ‘2026년 제5회 헌혈 정기전(연고제)’을 진행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32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양교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시작된 헌혈 정기전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4년간 누적 헌혈자는 5천여 명에 달하며, 대학가에 건전한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았다. 대학 간의 경쟁 문화를 사회 공헌 활동으로 승화시킨 점은 청년층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평가된다.

참여 희망자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헌혈의집이나 학교를 방문하는 헌혈버스에서 신분 확인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은 “두 학교가 오랜 전통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교 학생회는 행사 기간 매주 누적 헌혈 횟수를 공유하고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는 등 참여 열기를 높일 계획이다. 황인서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은 “헌혈이라는 숭고한 나눔으로 정기전의 의미를 더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으며, 이지민 고려대 총학생회 중앙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의 열정이 누군가의 내일로 이어지는 생명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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