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제작한 자살예방 캠페인 숏드라마 ‘아내가 우울증에 걸렸어요’가 지난 8월 27일 부산에서 개최된 ‘2026 에피어워드 코리아’에서 실버(Silver)를 수상했다. 해당 캠페인은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작품 중 유일한 정부 공공기관 사례로, 민간 기업과 글로벌 브랜드가 경쟁하는 무대에서 정책 소통의 전략성과 사회적 효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은 자살 예방의 대상을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동료 등 주변인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을 거쳐 우울증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묘사했으며, 극 중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자연스럽게 노출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영상은 현재 누적 조회수 670만 회를 기록 중이며, 좋아요 8.9천 개와 댓글 1.8천 개가 달리는 등 국민들의 자발적인 공감과 연대를 이끌어냈다. 특히 영상 공개 이후인 2025년 12월부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 대한 검색 관심도가 급증하는 등 정책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큰 역할을 했다.
해당 캠페인은 이번 에피어워드 수상에 앞서 지난 8월 21일 ‘대한민국공공PR대상’ 우수상을 받으며 국내외 PR 마케팅 어워드 2관왕을 달성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에 밀접하게 다가가는 정책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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