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6일 청년 정신건강 커리어 성장캠프 개최

  • 입력 2026.08.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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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남윤영)가 8월 26일 오후 12시 30분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2026 청년 정신건강 커리어 성장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케어 확산에 따른 정신건강 환경 변화 속에서 미래 정신건강 전문가의 역할을 모색하고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경쟁률은 3대 1을 기록했으며, 사회 공헌 활동 경험과 정신건강 분야에 대한 관심도, 지역 및 소속 전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가자를 선발했다.

1부 'AI 시대, 정신건강 전문가는 어떻게 진화할까?'에는 백종우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수진 서울시고립예방센터장, 정두영 카이스트 마인드케어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이야기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2부 '기관 직무 탐색 라운드 테이블'에는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정신건강작업치료사회, 서울시자살예방센터, 한국상담심리학회, 한국심리학회, 한국임상심리학회, 한국정신간호학회,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참가자들이 관심 기관별 직무와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3부에서는 현장 전문가 12명이 참여하는 '전문가 직무 멘토링'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실제 업무와 협업 방식, 필요한 역량과 진입 경로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캠프 마지막에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실무자와 함께 진료실, 병동, 재활프로그램 운영 공간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선영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외로움, 은둔·고립 등 새로운 정신건강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미래의 정신건강 현장을 이끌 청년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새로운 시각과 전문성을 갖춘 정신건강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윤영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더라도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회복을 돕는 정신건강 전문인력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번 캠프가 청년들이 정신건강 분야를 폭넓게 이해하고 자신의 비전과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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