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가 28일 방송에서 평균 나이 80세의 '꽃메청춘합창단' 무대를 공개한다.
이번 회차에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에 스페셜 MC 성시경이 합류해 72세부터 92세까지로 구성된 참가자들을 만난다. 전남 해남에서 상경한 28인조 꽃메청춘합창단이 주인공으로, 최고령 단원의 나이가 92세라는 사실에 유재석은 놀라움을 드러낸다. 이들은 지역 행사를 넘어 전국 단위 무대까지 서 온 경력을 갖고 있다.
단원 정현례 씨는 행사비를 해남 중학교에 기부해 온 사연을 전하며 "나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가 보다 했는데, 늘그막에 베풀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한다. 단원들은 해남을 넘어 서울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무대가 끝난 뒤 성시경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저희 프로그램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말을 건네며 눈물을 보인다. 장항준도 "저희 어머니가 35년생이신데, 이런 활동을 하셨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며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해피투게더'는 지난 24일 한국PD연합회가 주최한 제317회 '2026 이달의 PD상' TV예능 부문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들과 어머니로 구성된 듀엣, 11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클릭비의 무대 등을 언급하며 인간적인 이야기를 녹여낸 음악 예능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방송은 저녁 8시 30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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