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 대상 ‘2026 생명사랑 챌린지’ 개최

  • 입력 2026.08.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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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송제헌)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손잡고 ‘2026 생명사랑 챌린지’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아동·청소년 사이에 생명존중 문화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번 챌린지는 전남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생명존중 메시지를 담은 20~60초 분량의 세로형 숏폼 영상을 직접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숏폼 콘텐츠 소비가 일상화된 만큼, 이를 활용해 무거운 주제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주제는 국가 자살예방 실천 메시지인 ‘생명보호가 일상으로, 서로의 안부를 나누세요’의 의미를 전달하는 내용을 비롯해 자살예방상담전화·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를 알리는 내용, 청소년상담전화와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을 알리는 내용 등 세 가지 중 하나를 골라 제작하면 된다. 댄스, 브이로그, 공익광고, 밈 등 표현 방식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개인은 물론 10명 이하 팀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한 사람 또는 한 팀당 두 편까지 낼 수 있다.

접수는 8월 24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된다. 개인·팀 부문을 합쳐 총 13점의 우수작이 선정되며, 수상작에는 교육감상과 센터장상, 상금 등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이후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한 공익 홍보자료로도 쓰일 예정이다.

송제헌 센터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생명의 소중함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서로의 안부와 마음을 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의 생명존중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자살예방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2개 시군과 협력해 정신질환을 예방하고 정신건강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공공정신건강증진 전문기관이다.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신질환관리사업, 정신건강위기대응사업, 자살예방사업 등을 통해 도민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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