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도덕~도화 국도 77호선 개량 확정…국비 1,257억 투입

  • 입력 2026.08.2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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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공

국도 77호선 도덕~도화 구간, 국비 1,257억 확보

고흥군 도덕면에서 도화면을 잇는 국도 77호선 약 13.7km 구간의 시설개량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고흥군은 8월 26일 이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일괄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급커브와 급경사가 많은 불량한 도로 선형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257억 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된다.

수년간 건의 끝에 이룬 성과

이번 통과는 군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기 위한 결실이다.

고흥군은 교통안전과 주민 이동권, 지역 간 접근성,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사업 필요성을 보완해왔다고 설명했다.

급커브·급경사와 마을 관통구간에서 주민들이 겪는 교통 불편과 안전 문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건의해온 결과다.

이번 통과로 사업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수정계획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핵심 관문을 넘었다.

영남~포두 구간과 이어지면 총연장 27.7km

앞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는 영남면 우천리에서 포두면 옥강리까지 14.0km를 개량하는 '영남~포두 국도 77호선 시설개선사업'이 반영됐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691억 원 규모의 전액 국비 사업으로, 2027년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도덕~도화 사업까지 국가계획에 최종 반영되면 두 사업을 합쳐 총연장 27.7km, 총사업비 1,948억 원 규모의 국도 77호선 시설개량사업이 이어서 추진될 기반이 마련된다.

두 사업이 완료되면 굴곡이 심하고 여건이 열악했던 구간의 선형이 개선돼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안전과 주행 편의성이 높아지고, 고흥 동부권과 서남부권을 잇는 국도 77호선의 안전성과 접근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나로우주센터·녹동권 관광 연결성도 기대

여수~고흥 연륙·연도교를 통해 유입되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가 향상되고, 녹동권과 나로우주센터 등 고흥의 주요 관광·산업 거점 간 연결성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일괄예타 통과는 군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보완하고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찾아 적극적으로 건의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고흥의 열악한 교통 여건과 사업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일괄예타 통과에 힘써주신 국토교통부와 기획예산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주신 우리 지역 문금주 국회의원과 시의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중요한 관문을 넘어선 만큼 앞으로 남은 절차에도 신속히 대응해 사업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고흥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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