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이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회장 윤석주)와 공동으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23차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정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는 2006년 동물실험대체법연구회로 출발해 2007년 국립독성연구원(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한 단체로, 동물대체시험법 연구와 기술 표준화를 선도해 온 대표 학술단체로 꼽힌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뢰받는 대체시험법을 향한 공동의 여정'을 주제로 최신 동물대체시험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학술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식약처 KoCVAM이 선도하는 글로벌 동물대체 규제 기술' 세션에서는 2009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의 그간 성과가 발표되며, 오가노이드 등 첨단 동물대체시험법의 규제 표준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아시아 규제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최신 글로벌 규제 경향과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현황을 두고 산학연관 소통의 자리도 마련된다.
식약처는 이번 공동 개최가 OECD 등 국제기구의 가이드라인 제·개정 과정에서 글로벌 규제 표준 수립을 주도하는 리더십을 강화하고, 2027년 열리는 제14차 생명과학 분야 동물실험과 대체에 대한 국제회의(WC14 Seoul)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C14 Seoul은 1993년부터 2년마다 열려온 국제회의로, 동물 사용을 줄이고(Reduction) 개선(Refinement)하며 대체(Replacement)하기 위해 OECD 등 국제기구와 각국 규제기관, 산업계 등 전 세계 2,000여 명이 참석해 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동물대체시험법의 과학적 신뢰성을 높이고 글로벌 규제 조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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