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복지저널] 이정목 기자=스타 셰프 샘킴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에서 자신의 긴 여정을 돌아보며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출연한 샘킴은 이날 자신의 유년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샘킴은 요리사의 꿈이 어머니가 운영하던 하숙집 부엌에서 시작됐다고 고백했다. 평범한 아이였던 그는, 꿈을 위해 이탈리아에서 '주방 막내'로 일하며 고군분투하기 시작했다. 방송을 통해 그는 그때의 경험들, 성공 과정에서의 여러 비화와 그가 겪은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전했다.
샘킴은 유명 셰프로 성공하기까지의 여정에는 많은 가족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그는 미국 유학 당시 어머니가 제2금융권에서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되셨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가족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도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유학 동안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칼을 손에 묶고 잠들 정도로 치열하게 노력했음을 전하며 죄책감에 시달렸던 과거를 되돌아봤다.
깊은 가족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한때 갑작스러운 퇴거 통보로 온 가족이 집을 나서야 했던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 또한, 그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항암 치료 중이던 아버지에게 자신이 만든 파스타를 단 한 번밖에 준비해주지 못했던 아쉬움을 전하며, 사랑하는 이를 위한 요리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한다.
샘킴의 이야기는 방송 출연자들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날 방송은 오후 8시 45분에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