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서울시 ‘혈당캐치9988’ 협력사업자로 선정… 당뇨 전단계 시민 혈당관리 지원

  • 입력 2026.08.26 09:07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시민 혈당관리 지원사업 ‘혈당캐치9988’의 협력사업자로 선정돼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생활습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혈당캐치9988은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에서 공복혈당 100~125mg/dL로 당뇨 전단계 판정을 받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각 자치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서울시 공공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9988’과 연동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해 일상에서 변화하는 혈당 수치와 추세를 확인하고, 식사와 운동 등 생활습관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웅그룹의 혈당 기반 대사건강관리 플랫폼 ‘웰다’를 통해 혈당 데이터를 이해하고 생활습관 관리에 활용하도록 했다. 웰다는 연속혈당 데이터를 알기 쉽게 시각화하고, 식사·활동 패턴 점검과 건강한 습관 형성을 돕는 단계별 가이드를 제공한다. 수치 확인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실제 행동 변화로 이어지게 한다는 점이 이번 사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참여 신청은 9월 9일부터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해 이뤄진다. 9월 29일 연속혈당측정기와 웰다 이용 안내가 담긴 키트가 발송되며, 10월 초부터 센서 착용과 프로그램 이용이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세부 신청 자격과 선정 방법은 손목닥터9988 앱에서 안내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사업 안내 및 참여자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대웅제약은 보건소 담당자 교육과 기기 사용 안내 자료, 상담 가이드를 지원하기로 했다. 참여자는 보건소 방문이나 자가 부착 방식 중 선택해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자신의 혈당을 단순히 측정하는 것을 넘어, 혈당 변화와 생활습관의 관계를 직접 확인하여 건강한 행동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대웅제약의 전문적인 교육·상담과 손목닥터9988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결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계적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연속혈당 데이터의 가치는 수치를 보여주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자신의 생활습관을 이해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길 때 커진다”며 “참여자가 혈당 데이터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고, 서울시 및 25개 보건소와 긴밀히 협력해 이번 사업이 서울시민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202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2022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환자는 약 533만 명, 당뇨병 전단계 인구는 약 1,410만 명으로 추산된다. 두 집단을 합치면 약 1,943만 명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56.6%에 달한다. 당뇨병은 심근경색, 뇌졸중, 만성콩팥병, 망막병증 등 여러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는 만큼, 전단계부터 혈당을 확인하고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 늘어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 · · · · · · · ·

관련기사

▶ 해남군 보건소·농업기술센터 찾아가 친절교육…갑질 예방도 다룬다

▶ 서울시, 사찰·한방 관광스타트업 모집…실증사업비 1억원, 9월 9일 마감

▶ 서울시 120 동행콜택시 9월부터 오전 8시 운영…120 누르고 6번이면 바로 연결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