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멈추지 못하는 아이들…스마트폰·게임·숏폼 중독 시대 부모의 기술

  • 입력 2026.08.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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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하우스 제공

『멈추지 못하는 아이들』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선자연이 쓴 자녀교육서로, 2026년 9월 7일 북하우스에서 출간된다. 부제는 '스마트폰, 게임, 숏폼, SNS 중독 시대, 아이의 자기 조절력을 키우는 부모의 기술'이며, 스마트폰과 게임, 숏폼, SNS에 몰입해 스스로 멈추지 못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를 다룬다.

중독 병동에서 발견한 낯익은 얼굴

지은이는 10여 년간 정신병원과 알코올 중독 전문병원에서 중증 환자를 진료했다. 이후 정신건강의학과 클리닉으로 자리를 옮겨 소아청소년 환자를 진료하면서, 스마트폰 과의존과 게임 중독, SNS 중독으로 병원을 찾은 아이들의 모습이 중독 병동에서 만났던 환자들의 어린 시절과 닮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기다리지 못하고 참지 못하며 즉각적인 자극을 끊임없이 찾다가, 한번 시작하면 스스로 멈추지 못하는 아이들에게서는 강한 갈망과 내성, 금단 현상이 나타난다고 책은 설명한다. 이는 중독에 빠졌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징후로 꼽힌다.

부모를 막막하게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

책에는 밤늦도록 스마트폰을 붙잡고 지내다 수면과 학업 리듬이 무너진 아이, 스마트폰이 없으면 로그아웃된 것처럼 멍해지는 아이가 등장한다.

SNS의 '좋아요'와 댓글 하나에도 하루 몇 번씩 기분이 오르내리는 아이, 확률형 아이템이 있는 게임에서 시작해 스포츠 도박으로 넘어간 아이의 사례도 다뤄진다. 책은 이들이 모두 지금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마주칠 수 있는 아이들이라고 짚는다.

뇌에서 벌어지는 일과 부모의 개입법

저자는 최신 중독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중독에 빠지는 주요 원인이 무엇인지, 강한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아이의 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설명한다.

이어 아이가 '그만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스스로 멈추기 어려운 이유를 짚고, 문제가 깊어지기 전에 부모가 무엇을 알아차리고 무엇을 바꾸고 어떻게 개입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책에는 중독적인 행동과 습관을 바꾸는 법, 아이와의 정서적 거리를 채우는 법, 십대 아이와 대화하는 법 등 부모가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실천법이 실려 있다.

지은이는 누구인가

지은이 선자연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지난 10년간 정신병원과 알코올 중독 전문병원 등에서 환자와 가족을 치료해 왔다.

현재 초등학생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중독 전문 의사로서 이번 책을 썼다. 지은 책으로는 조현병 환자를 위한 인지행동치료 워크북 『조현인지치료』(공저)가 있다.

구분내용
지은이선자연
출판사북하우스
출간일2026년 9월 7일
분야좋은부모
정가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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