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숲체원, 임신부 가족 위한 숲태교 여행 마무리

  • 입력 2026.08.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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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숲체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나주숲체원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임신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숲태교 여행 ‘우리 아기와 함께하는 행복한 여름날’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철 임신부와 가족들이 야생차가 우거진 숲속에서 태아와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임신 중 겪기 쉬운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완화하고 태아와의 정서적 유대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태아 초음파 사진과 편지를 담아 액자를 만드는 ‘꽃편지 만들기’, 부모선언문을 쓰고 수유등을 제작하는 ‘부모선언 수유등 만들기’, 임신부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차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숲이라는 공간과 손으로 만드는 활동을 결합해 심신 안정을 유도한 구성으로, 단순 체험을 넘어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 무게를 둔 점이 눈에 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신부는 “임신 후 숲에 방문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숲태교와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숲에서 아기와 교감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진호 국립나주숲체원장은 “산림의 치유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숲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와 가족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예비 부모들과 자라나는 아이들이 야생차와 소나무의 푸르른 기운이 가득한 금성산을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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