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숲체원, 다문화가정 대상 숲속 교류 프로그램 운영

  • 입력 2026.08.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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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숲체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나주숲체원이 지난 21일부터 다문화가정 64명을 대상으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생활하는 다문화가정들이 만나 교류의 폭을 넓히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광주 지역 다문화가정과 타 지역인 부산 거주 다문화가정이 함께 참여해 지역 간 연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가족 단위로 숲속 퀴즈를 풀고, 모기장을 활용한 숲속 영화관을 즐겼다. 이와 함께 사회참여 역량을 키우기 위한 의료분야 통·번역 워크숍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 간 소통과 실질적인 역량 강화가 동시에 이뤄졌다는 평가다.

백진호 국립나주숲체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서로 다른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자연스럽게 만나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을 위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과 문화적 배경이 다른 가정들이 숲이라는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복지 서비스의 사회통합적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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