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개학기 맞아 전국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합동 점검

  • 입력 2026.08.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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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8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행정안전부, 교육부, 산업통상부, 성평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등 중앙부처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한국생활안전연합 등 민간단체, 지방정부를 포함해 총 725개 기관이 참여하며 전국 6,300여 개 초등학교 주변이 점검 대상이다. 점검단은 교통안전, 식품안전, 유해환경,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5개 분야를 중점 확인한다. 정부는 매년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총 67만여 건을 단속·정비했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 관리 실태와 불법주정차,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 단속하고 통학로 공사장 위해요소와 노후 시설을 정비하며 사고 다발 지역에 현장 인력을 배치한다. 식품안전 분야는 학교 급식 시설의 위생 상태와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여부,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및 무인 판매업소의 위생 기준을 점검한다. 유해환경 분야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단속하고 전자담배 자판기 운영 등을 점검하며, 제품안전 분야는 문구점·편의점·무인점포의 미인증 불법 어린이 제품 판매 여부를 확인해 적발 매장은 10월과 11월 중 추가 점검한다. 불법광고물 분야는 통학로 주변 노후·불량 간판을 정비하고 미신고 현수막·입간판을 적발 즉시 수거한다.

국민은 위해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이나 누리집(safetyreport.go.kr)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접수된 신고는 담당 기관이 7일 이내에 조치 결과 또는 계획을 안내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정부와 함께 어린이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올해부터 어린이 약취·유인 범죄 예방을 위한 실종 예방 사전등록 등 보호제도 홍보도 병행한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세심하게 살피고 신속히 개선하겠다"며 "가정과 지역사회에서도 어린이 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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