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광객 3600명 만난다…8월 24일부터 11월까지 실태조사, 외국인 심층인터뷰도

  • 입력 2026.08.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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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전재수)가 8월 24일부터 11월까지 부산을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6년 부산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광객이 어디를 방문하고 어떻게 이동하며 무엇에 얼마를 지출했는지, 여행에 얼마나 만족했는지 등 부산관광 전반의 실태를 파악해 관광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쓰기 위한 조사다.

누가, 어떻게 조사받나

조사 대상은 부산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내·외국인 관광객이다. 전문조사업체 (주)에스티이노베이션이 조사를 수행하며, 김해국제공항·부산역 등 주요 관문지점과 해운대해수욕장·감천문화마을·자갈치시장·해동용궁사·태종대 등 주요 관광지에서 조사원이 관광객을 직접 만나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내용은 여행특성(방문 횟수·체류기간·숙박·교통·동반자), 여행 준비 및 정보 획득 경로, 방문 장소와 관광활동, 소비실태(지출 경비·결제수단·쇼핑), 여행평가(만족도·불편사항·재방문 의향) 등이다.

항목내용
조사 대상부산 외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내·외국인 관광객
조사 기간8월 24일 ~ 11월
조사 방법김해국제공항·부산역 및 해운대해수욕장·감천문화마을·자갈치시장·해동용궁사·태종대 등에서 1:1 면접조사

지난해 조사가 바꾼 정책

지난해(2025년) 조사에서는 부산 방문 관광객의 목적지 선택 이유 1위가 '음식(맛집 탐방)'으로 68.8%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6 부산 미식 가이드」를 제작해 주요 관광 거점에 배포하고, 고메 셀렉션·돼지국밥 축제 등 미식 관광 프로그램을 잇달아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조사 표본을 지난해 내·외국인 각 1천200명에서 각 1천800명으로 600명씩 확대했다. 그룹 여행객은 대표자 1인만 응답하도록 해 중복 응답을 방지했다. 조사 장소도 향후 국가승인통계 추진에 대비해 관광객 규모·관광유형·관광권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외국인 30명 심층인터뷰도 병행

시는 설문조사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외국인 관광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8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30명을 대상으로 1:1 심층 인터뷰도 진행하고 있다. 인터뷰는 해운대해수욕장·감천문화마을·서면 등 주요 관광지에서 대만·중국·일본·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1인당 30분가량 진행되며, 부산을 선택한 이유와 부산만의 매력, 여행 중 겪은 불편사항 등을 묻는다.

조사 결과는 이동통신·신용카드 등 관광 빅데이터와 연계 분석해 관광객의 방문행태와 소비특성을 파악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며, 부산시 누리집(www.busan.go.kr)과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전재수 시장은 "관광객이 직접 들려주는 목소리는 관광정책의 출발점이다. 관광객이 어디서 무엇을 보고, 먹고, 어떤 점이 불편했는지를 꼼꼼히 살펴 부산 관광의 강점은 키우고 아쉬운 점은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실태조사와 심층 인터뷰 결과를 관광정책 수립에 충실히 반영해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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