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역 매장 7곳과 손잡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넓혔다. 기관은 지난 20일 미소푸드, 참만나칼국수, 한일상사카피, 오렌즈 안양점, CU 안양성결대점, 카페 본 성결대점, 카페 봄봄 성결대점과 ‘365일 아동학대예방캠페인 동행#(SHOP)’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행#(SHOP) 캠페인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드나드는 생활공간을 아동학대 예방 활동의 거점으로 삼아, 지역사회 전체가 아동의 안전과 권리 보호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참여한 매장들은 동행샵 현판과 아동학대 예방 스티커를 매장 안에 부착해 이용객들에게 관련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으로 동행#(SHOP) 협력 매장은 모두 61개소로 늘었다. 아동보호를 전문기관만의 몫으로 두지 않고 상점가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지역 밀착형 감시망으로서의 실효성을 어느 정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협력 매장 수 확대가 실제 학대 조기 발견이나 신고로 이어지는지는 추후 운영 성과로 검증돼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협약에 참여한 매장 관계자들은 “아이들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지연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365일 아동학대예방캠페인에 동참해 준 모든 협력 매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아동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동행#(Shop)이라는 이름은 아이 동(童), 행복 행(幸)의 뜻을 담아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며 동행하는 지역 매장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함께하는한숲이 안양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아동복지법 제46조에 따라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을 위한 상담·치료·교육, 아동학대 예방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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