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미래경제 TF' 출범…반도체·RE100 연계 성장전략 짠다

  • 입력 2026.08.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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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제공

함평군이 빛그린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함평대전환 미래경제 TF'를 지난 21일 군청에서 출범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전문가 5명, 반도체·RE100 자문

이날 출범식에서는 진우삼 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AI·반도체 분야 교수진 등 미래산업 전문가 5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어진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용인·화성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산업 집적지의 생태계와 성장 과정을 살펴, 광주 군공항 부지에 조성 예정인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와 함평의 산업 기반을 연계할 준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함평이 소재·부품·장비 산업 등에서 얻을 수 있는 파급효과를 예측해 대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RE100 전력 확보 방안도 논의

AI·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려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빛그린산단의 RE100 전환을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접근해, 재생에너지 생산과 전력망 연계를 포함한 실질적인 전력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4대 과제로 구체화

함평군은 이번 자문을 바탕으로 ▲빛그린산단 RE100 산단 지정 및 확대 조성 ▲재생에너지 확보·연계 ▲금호타이어 이전과 연계한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 ▲AI·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배후 산업 육성을 주요 과제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TF 단장을 맡은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는 "이번 회의에서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함평의 미래 성장전략과 RE100을 위한 전력 확보 등 실질적인 의견이 제시됐다"며 "전문가의 전문성과 행정의 실행력을 연계해 논의된 과제가 구체적인 사업과 기업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빛그린산업단지는 함평의 산업 지형을 바꿀 중요한 성장거점"이라며 "RE100과 반도체, AI, 미래차 등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산업의 흐름을 함평의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앞으로 TF를 통해 논의된 과제와 제안 사항을 중앙부처 정책과 공모사업, 기업 유치 등과 연계해 실행 가능한 미래산업 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출처 : 함평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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