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순천시장, K-브랜드지수 전남 지자체장 부문 1위

  • 입력 2026.08.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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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전라남도 지자체장 부문에서 손훈모 순천시장이 1위에 올랐다. 연구소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27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354만 9839건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검색량과 콘텐츠 소비, 긍·부정 반응 등 디지털 공간에서 쌓이는 데이터를 종합해 대중의 인식을 진단하는 방식이다. 여론조사와는 결이 다른 지표지만, 실시간으로 축적되는 온라인 반응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참고 지표로서 의미를 지닌다.

순위는 손훈모 순천시장에 이어 윤병태 나주시장이 2위, 공영민 고흥군수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성현 광양시장(4위), 강성휘 목포시장(5위), 김산 무안군수(6위), 우승희 영암군수(7위), 서영학 여수시장(8위), 이재각 진도군수(9위), 김철우 보성군수(10위)가 뒤를 이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전라남도 기초자치단체장 부문은 넓은 행정권역 안에 도시와 농어촌, 산업 거점과 관광지가 공존해 단체장마다 대중적 접점이 크게 다르다”며 “고유 자원을 관광·문화와 미래산업으로 확장하고 이를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로 연결하는 역량이 디지털 화제성과 리더십 이미지 구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손훈모 순천시장은 생태·문화도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1위에 올랐고, 윤병태 나주시장은 에너지·혁신산업을 중심으로 2위에 올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주산업이라는 독창적인 발전 동력으로 3위에 안착했다”며 “순천의 생태·문화, 나주의 에너지·혁신산업, 고흥의 우주산업이 상위권을 형성한 것은 전남의 미래 성장축이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수는 오프라인 수치가 반영되지 않은 온라인 데이터 기반 지표라는 점에서 해석에 한계가 있지만, 각 지자체가 내세우는 산업·문화 전략이 실제 온라인 화제성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참고 자료로는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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