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8월 14일 곰솔누리숲 보행환경 개선사업 대상지와 해양생태과학관을 잇달아 찾아 현장 점검을 벌였다. 이번 방문은 제337회 임시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논의됐던 두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왕동 보행로, 완충녹지 보전이 관건
위원들은 먼저 정왕동 1961번지 일원의 곰솔누리숲 보행환경 개선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관계 부서로부터 사업 내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 사업은 한국공학대학교와 정왕동 중심상가 사이 보행 통행을 편리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위원들은 보행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기존 곰솔누리숲을 보전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완충녹지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행 공간을 확보하도록 설계안을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해양생태과학관 도슨트 투어로 운영 실태 확인
위원들은 이어 해양생태과학관으로 이동해 시설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뒤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후 시민 대상으로 실제 운영 중인 도슨트 투어에 직접 참여해 전시·체험시설과 콘텐츠를 살펴봤다. 위원들은 이용자 관점에서 전시 내용과 관람 동선, 해설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와 콘텐츠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층 기획전시실 유휴공간 우려도 제기
위원들은 특히 3층 기획전시실이 전시가 끝난 뒤 유휴공간으로 남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생물 구조·치료, 해양생태계 교육·홍보 등 과학관 설립 목적에 맞는 콘텐츠를 확충하고, 주변 관광·체험 요소와 연계해 거북섬 일대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장 확인 사항, 사업 추진에 반영"
김진영 도시환경위원장은 "추경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의견을 토대로 직접 현장을 살펴보며 사업의 방향과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라며 "현장에서 확인하고 논의한 사항들이 향후 사업 추진과 시설 운영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시흥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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