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웃과 공동체의 의미를 배우는 참여형 교육을 운영했다. 사회적 고립 예방의 중요성을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월 25일 시립하랑어린이집과 함께 사회적 고립 예방 교육 프로그램 '행복지기(知己)'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공동체와 이웃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아와 유아의 발달 수준을 고려해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에서는 전문강사가 '행복한 나, 우리'를 주제로 공동체 생활과 이웃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후 영아반은 '우리 마을 만들기', 유아반은 '우정 팔찌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며 교육 내용을 직접 체험했다.
영아반 어린이들은 집과 길, 나무 등을 함께 꾸미며 하나의 마을을 완성하는 과정을 경험했고, 유아반은 친구를 생각하며 팔찌를 만들어 선물하는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적 고립 예방은 위기 상황이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보다 평소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이웃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예방 교육의 의미가 있다. 어린 시절부터 공동체 문화를 접하는 경험은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양도영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장은 "고립 예방은 특정 개인이나 기관만의 노력이 아닌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과제"라며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이웃에 대한 관심과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를 배려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학교, 주민조직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지역돌봄 연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