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0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피해를 줄이고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 굿네이버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이 함께 참여해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과 예방 수칙, 실제 피해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어르신 41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최근 자주 활용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과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사기 방식, 의심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안내받았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난 고령층을 겨냥한 금융사기가 다양해지는 만큼,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링크를 누르지 않는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실제로 보이스피싱 범죄는 수법이 계속 변화하고 있어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 가운데 희망자에게는 일정 기간 사이버보장보험 가입 지원도 제공됐다.
참석자들은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함부로 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융사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알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자훈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이 금융사기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금융사기 범죄가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고령층의 금융 안전과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