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애니메이션 작업으로 이름을 알린 감독이 국내 매니지먼트사와 손잡았다. 해외 중심이던 활동 무대에 변화가 생기는 흐름이다.
더프레젠트컴퍼니는 23일 매기 강 감독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한국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매기 강 감독은 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성장했으며, 글로벌 스튜디오에서 스토리 아티스트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해당 작품은 누적 스트리밍 5억 회를 기록했고,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글로브 등 주요 시상식에서도 성과를 냈다.
작품 성과가 이어지면서 감독 개인의 활동 영역도 넓어졌다. 애니메이션을 넘어 패션 및 시각 분야에서도 협업이 이어졌고, 매거진 작업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됐다. 하나의 작품 성공이 다른 분야로 연결되는 전형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요소와 한국적 설정을 결합한 이야기 구조로 제작됐다. 글로벌 플랫폼에서 한국 문화 요소를 활용한 콘텐츠가 어떤 방식으로 소비되는지를 보여준 사례로 언급된다. 매기 강 감독은 이 공로로 문화훈장을 받은 이력도 있다.
이번 계약은 활동 거점에도 변화를 준다. 매기 강 감독은 국내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해외 에이전시와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 기반과 글로벌 활동을 병행하는 구조다.
더프레젠트컴퍼니에는 배우 안효섭, 신세경, 김설현, 박소담 등이 소속돼 있다. 안효섭은 해당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인연으로 감독과 협업 경험이 있다.
회사 측은 “매기 강 감독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