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루언서 과즙세연과 BJ 케이가 공개적으로 교제 사실을 밝히면서 두 사람의 관계뿐 아니라 케이의 과거 이력까지 다시 언급되고 있다. 열애 발표 자체보다 이후 반응이 더 크게 번지는 흐름이다.
13일 라이브 방송에서 케이는 과즙세연과의 연인 관계를 직접 공개했다. 두 사람은 함께 등장해 손을 잡은 채 관계를 드러냈고, 케이는 "예쁘게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과즙세연도 "믿음직한 사람이라 공개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방송 말미에는 스킨십 장면까지 이어지며 관계를 숨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지인의 결혼식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된 뒤, 다음 달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약 8개월간 만남을 이어온 상태다. 1989년생인 케이와 2000년생인 과즙세연은 11세 차이가 난다.
과즙세연은 온라인 콘텐츠와 방송 출연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온 인물이다. 과거 해외에서 포착된 장면이 화제가 되며 이름이 알려졌고, 이후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이번 열애 공개 역시 개인 일상 공개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지만, 상대가 누구인지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케이는 인터넷 방송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인물로, 다수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과거 여러 구설에 올랐던 이력이 함께 다시 언급되고 있다. 단순한 열애 소식이 아닌 ‘과거 기록까지 함께 소비되는 구조’가 반복되는 전형적인 사례로 보인다.
그는 과거 여성 BJ들과의 관계 문제로 이른바 ‘바람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저 원래 쓰레기 맞다"는 발언으로 상황이 더 확산되기도 했다. 또 2019년 영화 ‘리얼’ 관련 언급 과정에서 고(故) 설리를 향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이외에도 양다리 의혹, 술자리에서의 성희롱 논란, 가상자산 관련 의혹 등 여러 논란이 이어진 전력이 있다. 코인 관련 문제 당시에는 투자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뒤 일정 기간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복귀했지만, 관련 이력은 계속해서 따라붙는 상황이다.
이처럼 과거 논란이 다시 언급되면서 반응은 엇갈린다. 한쪽에서는 개인의 사생활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있지만, 다른 쪽에서는 반복된 논란 이력을 이유로 신중한 시선을 보이고 있다. 공개 열애라는 단순한 사실보다, 그 배경에 있는 기록들이 다시 끌려 나오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