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등장한 김창민 감독 사건 가해자…사과에도 논란 확산

  • 입력 2026.04.0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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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고(故) 김창민 감독 사망 사건의 가해자가 유튜브 영상에 직접 출연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사건 이후 언론 인터뷰에 이어 공개 영상까지 등장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가해자는 “고인이 되신 김창민 감독님과 유가족분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죄송하다는 말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며 반복적으로 고개를 숙였다.

사건 이후 발표한 음원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가해자는 해당 곡이 사건 이전부터 준비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음악이라고 주장했다. 활동명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도 별도의 의미가 없다고 해명했다.

영상에서는 사건 당시 동석자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진행자가 관련 이력을 묻는 과정에서 한 동석자가 과거 조직폭력배 활동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인터뷰는 가해자와 주변 인물까지 함께 등장한 형태로 진행됐다.

하지만 유가족 반응은 전혀 달랐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언론 인터뷰에서 “불난 집에 부채질하듯 왜 사람을 더 자극하는지 모르겠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사건 이후 이어진 행보가 상처를 키우고 있다는 취지다.

온라인에서도 반응은 엇갈렸다. 사과의 형식과 시점, 이후 행보를 두고 비판적인 의견이 이어졌다. 특히 사건 이후 활동을 이어간 점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됐다.

한편 이 사건은 수사 과정에서도 논란이 불거진 상태다. 가해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부실 수사 지적이 제기됐고, 이후 검찰이 전담팀을 꾸려 재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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