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구가족센터가 지역 기업의 후원을 받아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진로 설계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연수구가족센터는 지난 12월 11일, 송도국제도시 내 위치한 '(주)송도에스이'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후원금은 송도에스이가 포스코이엔씨와 함께 운영 중인 '카페오아시아'의 연간 수익 일부로,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의 사회 정착과 진로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전달됐다.
전달식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사회가 다문화 청소년들의 미래를 함께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특히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유대감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송도에스이는 다문화학교 환경 개선, 장학금 지원, 중도입국청소년 쉼터 운영, 냉난방 지원, 김장 지원 등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의 고용을 지원하는 다문화카페 운영을 통해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연수구가족센터는 올해 다문화가족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리·정서 상담, 진로 컨설팅,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후원으로 참여 기회를 더욱 넓히고 프로그램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가능성과 미래를 함께 응원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신의 길을 찾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