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KBS2 ‘퀴즈 위의 아이돌’ 세계를 제패한 글로벌 걸그룹 오마이걸과 여자친구의 유쾌 발랄 한국어 퀴즈 대첩이 월요일 저녁 안방 1열을 뒤흔들었다. 특히 요정 비주얼을 내려놓은 찐텐션과 팀 크러시(팀+걸크러시)를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을 기상천외한 한국어 배틀의 마력에 빠지게 했다. 지난 10일(월)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한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연출 박현진)(이하 ‘퀴즈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한국어 퀴즈 정복기에 나선 4회 게스트로 격정, 아련, 몽환, 청순 등 어떤 컨셉이든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천의 얼굴을 가진 글로벌 K-POP 아이돌 오마이걸과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대한민국 대표 여자 아이돌이자 글로벌을 제패한 다재 다능한 소녀들답게 1라운드부터 거침없이 퀴즈 격돌에 나섰고, 두 팀의 불타는 퀴즈 열정 속 돌고래 초음파 고음과 탄식이 난무하는 등 마지막 라운드까지 대혼전을 벌였다. 오마이걸과 여자친구는 ‘퀴즈돌’ 최초로 두 팀 모두 1라운드를 클리어하는 남다른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비주얼 뺨치는 막상막하 대결을 펼쳤다. 특히 오마이걸 승희와 여자친구 엄지는 연기 천재를 연상시키는 표현력으로 기적을 만들어내며 단숨에 에이스로 등극하는 등 1라운드부터 시청자들을 폭풍 몰입시키며 입구는 있지만 출구는 없는 빅잼을 선사했다. 뒤이어 진행된 ‘초성 위의 아이돌’에서는 오마이걸 비니와 여자친구 엄지가 1대1로 결승전까지 올랐고, 시청자들까지 긴장되게 만드는 치열한 대결 끝에 비니가 마지막 단어를 맞히면서 4대 초성왕이 됐다. 이후 마지막 라운드 도전자로 나선 오마이걸 승희와 여자친구 유주는 한자어를 골라야 했다. 두 사람은 포도, 모자, 귤, 점심 등 고개를 절로 갸우뚱거리게 만드는 알쏭달쏭한 한자어를 맞히며 정답행진을 이어갔고, 한자 천재급 실력을 뽐내며 한치의 양보없는 승부를 이어갔다. 단어가 하나하나 지워질수록 두 팀의 긴장감은 더욱 커져갔고, 결국 유주가 순 우리말 도시락을 한문이라고 착각해 결국 오마이걸의 최종 우승으로 확정됐다. 이 날은 특히 오마이걸 효정과 승희가 어디로 튈 줄 모르는 비글 매력으로 MC 정형돈과 장성규를 쥐락펴락하며 독보적인 예능감을 뽐냈다. 효정은 방송 내내 해맑은 미소와 통통 튀는 특유의 하이텐션으로 멤버들과 두 MC의 혼을 쏙 빼놓는 등 보는 이까지 빙긋 미소짓게 만들었다. 승희는 초반부터 잔뜩 흥이 오른 장성규에게 ‘춤넘심(춤이 너무 심하다)’, ‘안배(안구 배려 좀)’라고 지적하며 보는 이를 포복절도시켰다. 특히 1라운드 출제자였던 승희는 단어가 제시될 때마다 ‘몸으로 말해요’ 전법으로 멤버들의 정답을 이끌어냈고, 특히 비니와 특급 케미를 보이며 만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승희의 도전은 계속됐고 결국 순 우리말 가오리를 착각해 결국 기부금 2배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그녀만의 남다른 센스와 재치가 돋보였다. 이와 함께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음 주는 더 꿀잼 角”, “오늘 글로벌 걸그룹 대첩 대박잼”, “오늘 웃음 빵빵 터졌다”, “오마이걸-여자친구 진짜 유잼” 등 댓글이 줄을 이었다. KBS 2TV 新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종합 | 정진욱 기자 | 2020-08-11 20:22
사진제공 = '모범형사' 방송 화면 캡처 ‘모범형사’ 장승조가 오정세에게 습격을 당했다. 잠 못 이루게 한 충격 엔딩으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시청률은 전국 6.4%, 수도권 7.5% 시청률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제작 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11회에서 강도창(손현주)와 오지혁(장승조)은 강력 2팀이 놓은 덫에 걸린 오종태(오정세)와 조성대(조재룡)의 만남을 지켜봤다. 이후 ‘형사 폭행 후 도주한 용의자’라는 신원이 공개된 조성대는 압박을 느끼고 밀항을 준비했다. 오종태는 “정리되면 연락할게요”라며 배웅까지 했지만, 사실 조성대가 탄 컨테이너 박스 안에 흉기를 든 사내들을 숨겨놓았다. 경찰에 쫓기는 공범 조성대를 제거하기 위해서였다. 조성대의 동선이 평소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고 뒤쫓아온 강력2팀. 강도창(손현주)은 피투성이로 쓰러진 조성대의 목숨을 살렸기에 그가 조사에 협조적일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조성대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런 그의 입을 열게 만든 이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참고인 자격으로 온 오종태였다. “몰라요 난 그런 사람”이라고 부인하던 그가 조성대를 ‘쓰레기’라고 표현했고, 이는 오지혁과 조성대가 있던 상황실에 고스란히 전달됐다. 침묵하던 조성대에게 심경의 변화가 생긴 순간이었다. 마침내 오종태와 조성대가 심문실에 마주 앉았다. 강도창과 오지혁의 작전은 박건호뿐 아니라 조성대까지 살해하려던 오종태를 몰아 평정심을 잃게 만드는 것. 두 사람의 본심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흥분한 오종태는 “내가 당신을 죽이려 했습니까? 그리고 박건호를 죽이라고 시킨 사람도 나에요?”라고 직접 물었고, 이제껏 침묵하던 조성대가 드디어 “당신 맞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그제야 함정이었다는 깨달은 오종태는 “일방적인 주장일뿐”이라며 변호사를 호출했고,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오종태의 뒷모습을 보며 “잡았다. 오종태”라며 환하게 웃었던 강도창과는 달리, 오지혁은 찝찝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예전에 내게 했던 말은 꼭 기억하셔야 될 겁니다”라던 오종태가 경찰서를 나가는 마지막까지 “기억해라, 꼭”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기 때문. 그 의미는 다음 날 알 수 있었다. 오종태 변호사측의 요구에 따라 현장 사진을 보충하기 위해 박건호 살해 현장을 다시 찾은 오지혁을 향해 오종태가 칼을 휘두른 것. 지난 10회에서 오종태는 조성대에게 “오지혁이 형사 짤리면, 죽여”라고 살벌한 지시를 내렸다. 사촌형 오종태의 계략을 알아차린 오지혁은 “날 죽이고 싶으면 직접 해. 삼촌이 물려준 돈으로 사람 사서 시키지 말고”라고 경고했고, 오종태는 이를 실행했다. 폭주하는 오종태와 최악의 위기를 맞은 오지혁.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닌 ‘모범형사’ 다음 회에 궁금증을 폭발시키는 엔딩이었다. 한편, 이날 사형 집행의 배후가 드러났다. 과거에 경찰과 검찰의 비리가 담긴 녹취파일을 발견한 유정석(지승현)이 법무부에 ‘사형집행’이란 선택지를 제안한 것. 그리고 이제야 진서경(이엘리야)에게 녹취 파일을 공개하자고 했던 이유는 사형제 폐지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심지어 또 다른 의혹이 그를 감쌌다. 바로 5년 전 장진수 형사 살인 사건이었다. 김기태(손병호) 전 지검장에 따르면, 유정석은 5년 전, “장진수 형사가 죽던 그 날, 바로 그 장소”에 있었다. 누군가 만나러 간 거겠지만, 그 살인 현장과 거의 같은 장소에 시간도 일치했다. 이에 “유정석이 장진수 형사를 죽였다는 겁니까?”라는 의문을 갖게 된 오종태는 일부러 유정석 앞에서 장진수 형사 사건을 언급했고, 유정석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과연 그는 장진수 형사 사건과 어떻게 엮였을까. 소름끼치는 두 얼굴의 유정석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는 순간이었다. ‘모범형사’ 제12회, 오늘(11일)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 방송.
종합 | 정진욱 기자 | 2020-08-11 20:20
사진 제공- ‘쑈트리트 파이터’ 황광희가 ‘워크맨’ 장성규를 잇는 웹 예능계 황태자로 등극했다. 특히 황광희가 출연한 ‘네고왕’ 조회수가 200만회를 돌파한 가운데 ‘쑈트리트 파이터’까지 화제를 모으며 연이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브 판매 전쟁 ‘쑈트리트 파이터’는 매주 월요일, 토요일 오후 6시 핵인싸 플레이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hmb0fgHo1KTkvZfmER4uJw) 그런 가운데 지난 10일 방송된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황광희, 이지혜가 첫 MC 호흡을 맞춰 지금껏 본 적 없는 환장 케미를 폭발시키며 오프닝부터 극강의 하이텐션을 터트렸다. 특히 “이렇게 싸게 팔아서 남는 게 있을까?”, “그래도 다 남겨 먹으니까 우리를 섭외했겠지”라고 거침없는 팩트를 서슴지 않는 등 티몬 사장님까지 쥐락펴락하는 美(미)친 하이텐션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 날은 몸짱 근처까지 간 개그맨 박영진, 이탈리아 멋쟁이 알베르토, 인도 힙스터 럭키는 물론 요즘 가장 핫한 신토부티 래퍼 퀸 와사비가 첫 번째 쑈트리트 파이터로 나섰다. 특히 퀸 와사비가 연예계 대표 텐션러인 황광희, 이지혜마저 진땀 흘리게 만드는 독보적 예능감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퀸 와사비는 첫 등장부터 본인의 전매특허 트월킹을 폭주시켰고, 이에 황광희는 “웬만해선 내가 사람 보고 안 놀라는데..”라며 어안이 벙벙한 채 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 등 두 MC와 게스트는 물론 제작진까지 당황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쑈트리트 파이터’ 출연진에 맞춘 퀸 와사비의 트월킹 스쿨이 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습관처럼 상의를 벗어 젖히는 퀸 와사비와 “제발 옷은 훌러덩 까지 마라”고 애원하는 황광희의 티키타카 케미 속 순한맛 트월킹 레슨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순한맛 레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운맛을 폭발시키는 트월킹 스쿨에 모니터 너머 시청자까지 일시정지 되는 상황이 펼쳐져 향후 펼쳐질 퀸 와사비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 분노에 찬 황광희의 모습이 담겨 두 번째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황광희는 “연예계 생활 10년만에 이렇게 화난 건 처음”이라며 10년이라는 질긴 악연으로 얽힌 의문의 사람과 재회를 예고한 것. 과연 의문남의 정체는 무엇일지 토요일(15일) 공개되는 두 번째 에피소드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와 함께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박 드디어 올라왔다!", "퀸 와사비 등장부터 너무 웃기네요", "이지혜-광희 찐남매 케미 너무 좋아", "와사비 짱짱걸", "하이톤+하이톤이 만나 찐텐션이네요!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오래오래 해주세요" 등 댓글이 줄을 이었다. 신상 웹 예능 ‘쑈트리트 파이터’는 대한민국 쿡방 신드롬의 시초가 된 ‘냉장고를 부탁해’를 기획, 연출했던 성희성 PD와 ‘핵인싸동맹’를 연출한 소수정 PD가 의기투합한 웹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토요일 오후 6시 핵인싸 플레이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다. 한편 오늘(11일) 밤 9시 방송되는 ‘쑈트리트 파이터’ 두 번째 라이브 방송에는 이연복, 나르샤, 한상원, 알베르토, 럭키가 출연하며 티몬 티비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종합 | 정진욱 기자 | 2020-08-11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