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3,277억 원 추경안…호우 복구에 1,631억 원 반영

  • 입력 2026.10.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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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10월 16일 3,277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을 포함한 올해 예산은 16조 2,987억 원으로, 일반회계 14조 6,592억 원과 특별회계 1조 6,395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올해 마지막 정리추경이다. 경남도는 8월 통영·거제·고성 집중호우 피해복구와 도민 생활 안정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고, 국비 변동사항과 집행잔액,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비를 조정했다.

호우 피해복구에 1,631억 원

집중호우 피해복구 관련 사업에는 총 1,631억 원이 편성됐다. 세부 내역은 재난대책비 1,170억 원, 산림 피해복구 207억 원, 하천 피해복구 95억 원, 도로·교량 피해복구 43억 원, 상하수도 피해복구 35억 원, 재난폐기물 처리·시설복구 55억 원, 농업재해 복구 17억 원, 어항 피해복구 9억 원이다.

우수저류시설 설치에는 41억 원, 살처분보상금 지원에는 104억 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는 20억 원을 증액했다.

복지·농어업·교통 지원 반영

취약계층 생활 안정과 출산·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생계급여 579억 원, 부모급여 174억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122억 원, 의료급여특별회계 전출금 120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농어업 경영 안정을 위한 증액 규모는 근해어선 감척 160억 원, 소규모어가 직불제 53억 원, FTA 피해보전직불금 40억 원,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사업 27억 원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에는 58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K-패스)에는 26억 원을 더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8월 호우 피해복구와 도민 생활 안정에 꼭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고, 집행잔액 등을 정리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과 민생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예산 집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경안은 11월 3일부터 열리는 제438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출처 : 경남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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