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오정구 내동 도장공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중상을 입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10월 16일 현장을 찾아 부상자 치료와 회복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화재 진압과 인명 피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은 10월 16일 오전 8시 38분경 공장 3층에서 시작됐다. 즉시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오전 9시 9분 대응 2단계로 상향된 뒤 오전 11시 6분 완전히 꺼졌다.
현장에는 소방관 102여 명과 장비 51대가 투입됐다. 작업자 대부분은 대피했으나 2명이 경상을 입었고, 진압 중 연기를 마신 소방관 가운데 2명은 중상, 3명은 경상을 입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단계이며, 대응 2단계는 관할 및 인접 지역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부상자 치료와 예방 대책
추 지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와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참석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화재 소식을 듣고 일정을 취소했다. 오전 11시 20분경 현장에 도착해 진압 상황을 살핀 뒤 사고 수습을 당부하며 “매우 큰 충격이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하게 출동해서 큰 피해는 막았지만, 중태에 빠진 두 분의 소방관들께 그 용기와 헌신에 대해 감사드리며 위로를 드린다. 빨리 쾌유하시기 바라며 치료와 회복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계속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추 지사는 위험물질 취급 업소에 대한 예방 조치도 언급했다. 그는 “경기도는 소방본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전 예방교육과 예방 활동을 통해 위험물질을 허가 없이 사용하는 경우에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위험물질을 다루는 업소를 사전에 단속하도록 즉각 조치하겠다”며 “도지사로서 가지고 있는 행정권한을 충분히 발휘해 예방 활동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경기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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