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9기가 10월 7일 낮 12시 25분 발사된 누리호 5차 발사를 통해 목표 궤도에 들어갔다. 초소형군집위성 5기를 한 번에 투입한 것은 국내 최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5차 발사가 성공했다고 밝혔다.
비행과 위성 분리 정상 진행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누리호 원격수신정보(텔레메트리)를 초기 분석한 결과, 발사체는 목표 고도에 도달해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9기를 분리했다. 1·2·3단 엔진 연소와 페어링 분리를 포함해 사전 설정된 비행 시퀀스가 정상적으로 진행됐으며, 초소형군집위성 2~6호와 큐브위성 분리 절차도 마쳤다.
이번 발사에는 군집위성용 저충격 분리장치가 적용됐다. 위성끼리 충돌하지 않도록 분리 절차를 마련해 여러 위성을 목표 궤도에 투입했다.
위성 교신과 다음 발사 계획
오후 1시 8분경 남극 세종기지에서 초소형군집위성 6호와 첫 교신이 이뤄졌다. 오후 2시부터는 대전·제주·남극 세종 지상국에 이어 노르웨이 스발바르 등 해외 지상국을 활용해 초소형군집위성 2~5호와 교신했다.
누리호는 4차 발사에 이어 5차 발사에도 성공했다. 이번에는 4차 발사 때보다 체계종합기업의 발사운용 참여를 확대했으며, 민간이 발사운용 경험과 역량을 쌓도록 했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내년 하반기 6차 발사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2032년까지 매년 1회 이상의 발사를 추진해 누리호의 신뢰성을 더욱 높이고 민간주도의 상업 발사서비스 체제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을 위해 땀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항우연 연구진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산업체 관계자 그리고 발사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협조해 준 관계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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