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산림자원연구소를 청양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금강수목원 재개장 여부와 별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양군에 따르면 박 지사는 7일 민선 9기 청양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옛 화성중학교에 마련된 연구소 임시청사를 찾아 주요 시설을 살폈다. 김홍열 청양군수와는 연구소의 청양 이전 의지를 담은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이전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전 후보지인 청양 고운식물원 일원은 연구와 관광·휴양 기능을 함께 갖춘 산림특화 거점으로 육성하는 구상이 마련되고 있다. 도는 올해 말까지 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지난해 7월 임시 이전한 뒤에도 소나무재선충병 검경과 나무병원 운영 등 연구·현장 지원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금강수목원 재개장과 별도로 이전 추진
박 지사와 김 군수는 연구소의 청양 이전이 금강수목원 재개장과 연계돼 중단되거나 미뤄지는 사업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 청양군 보도자료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임시청사에서 시설을 살펴본 뒤 이전 추진 방침을 재확인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청양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임시청사를 방문했으며, 김 군수와 함께 청양 이전 의지를 담은 피켓 퍼포먼스도 했다.
연구소는 지난해 7월 임시 이전한 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살피는 검경 업무와 나무병원 운영을 비롯한 연구·현장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도는 이전 준비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이런 업무를 차질 없이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청양군에 따르면 박 지사는 현장에서 주요 시설을 확인했으며, 도와 군은 연구소 이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전 방침은 금강수목원 재개장과 별도로 추진된다.
이전 대상지로 제시된 곳은 청양 고운식물원 일원이다. 도는 이 일대에 연구 기능과 관광·휴양 기능이 어우러지는 산림특화 거점을 조성하는 청사진을 올해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연구소 이전과 주변 지역 육성 계획을 함께 마련하되, 우선 이전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후속 행정절차를 밟는 일정이다. 박 지사는 “올해 안에 연구소 이전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2027년부터 타당성 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후속 행정절차를 추진하는 데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말했다.
기본계획 뒤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도는 연내 연구소 이전 기본계획을 마련한 뒤 2027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본계획 수립과 후속 심사를 차례로 진행한다는 일정이다. 이날 청양 방문과 관련한 보도에는 타당성 조사 이후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부터 토지 매입비 등을 반영할 계획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청양군 보도자료는 기본계획 수립과 2027년 이후 타당성 조사·중앙투자심사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전 사업의 재원 마련과 청양군 부담에 관한 내용도 이날 언론인 간담회에서 다뤄졌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박 지사는 금강수목원 민간 매각이 중단되면서 매각 대금이 사라졌지만, 청양군과 약속한 연구소 이전은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강수목원 민간 매각을 중단하고 공공 전환을 했기 때문에 매각 대금이 없어졌지만 청양군과 약속한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은 지켜야 한다”며 “추가로 약 3000억 원의 재원을 확보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청양군민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재원과 관련해 도 자체 재원을 투입하는 방안과 국가 지원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지사는 도가 부담하더라도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산림청과 금강수목원을 국가가 수용하는 방안에 대해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연구소 유치 과정에서 토지 매입비 일부를 부담하고 있으며, 연구소 관사와 임차료 등도 지원하고 있다. 박 지사는 청양군의 비용 부담을 언급하면서 “청양군이 이미 상당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때가 되면 군수님과 잘 협상해 청양군에 힘이 되는 방향으로 재설계가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재선충병 업무 이어가며 산림 거점 구상
임시청사에서 계속되는 연구소 업무 가운데는 소나무재선충병 검경과 나무병원 운영이 포함된다. 연구소는 임시 이전 뒤에도 이 같은 연구 및 현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청양군은 밝혔다. 충남도는 청양을 비롯해 보령·태안·서천을 특별방제지역으로 지정해 재선충병 방제에 나서고 있다. 박 지사는 청양을 방제의 최전선으로 보고 충남 내륙으로 병해충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박 지사는 내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비 200억 원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산주 동의 없이 감염목을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림자원연구소의 현장 지원 업무와 방제 계획은 청양 방문에서 함께 언급된 지역 현안이다. 연구소가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이어가는 동안 도는 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전 예정지 일대를 산림 연구와 관광·휴양 기능이 결합된 거점으로 육성하는 계획을 마련한다.
청양 고운식물원 일원의 구체적인 발전 구상은 올해 말까지 확정할 청사진에 담길 예정이다. 현재 청양군 보도자료에 제시된 일정은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는 것이다. 연구소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와 산림특화 거점 육성 구상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 지사는 후속 행정절차를 살피겠다고 밝혔고, 김 군수와는 이전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청양 방문에서 다른 지역 현안도 논의
박 지사의 7일 청양 방문은 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임시청사를 찾는 일정 외에도 군수 간담회, 언론인 간담회, 군의회 방문, 군민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날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건의 사항을 상담·접수하는 ‘도지사 직통 현장 민원실’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지난 6월 당선인 신분으로 진행한 타운홀미팅에서 접수한 의견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문과 건의를 들었다.
교통 분야에서는 태안에서 서산공항과 충남혁신도시, 청양, 세종을 거쳐 대전까지 연결하는 충청내륙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관계 지자체와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 철도 사업의 노선 길이는 146.7㎞다. 소득 분야에서는 청양이 도내 처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지난 2월부터 군민 1인당 매달 15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는 점이 소개됐다. 도는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해 국비 분담률 상향과 사용처 확대를 정부에 건의하고, 다른 지역으로의 단계적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칠갑호의 자연경관과 기존 관광시설을 연계해 숙박시설을 유치하는 구상을 청양군과 검토한다. 사업이 구체화되면 관광지 지정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양 일반산업단지는 유치 업종 변경 등 사업계획 조정이 이뤄질 경우 관련 절차를 지원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검토 대상으로 언급됐다. 청양군보건의료원 증축을 통한 응급의료 시설 확충과 충남도립 파크골프장 조성도 추진 과제로 제시됐다.
지천댐에 대해서는 공론화위원회의 결정과 기후환경에너지부 발표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힌 단계라며, 공론화 과정과 충남의 용수 부족 규모, 지천댐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자료를 정부에 요구했다고 박 지사는 설명했다. 정부 설명이 선행된 뒤 청양 지원책을 검토하겠다는 취지다. 도는 청양군과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말까지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기본계획과 산림특화 거점 육성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2027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 박 지사와 김 군수는 연구소 청양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출처 : 청양군 보도자료
· · · · · · · · · ·
관련기사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0월3일 시작하는 토요 문화공연…5개 자치구 거점 운영
▶ 청양군 농기계 임대, 11월까지 토요일도 빌린다…금요일 출고·월요일 반납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