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과 밀양문화관광재단이 18일 밀양문화관광재단에서 국악 및 전통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과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밀양아리랑 음반 취입 100주년을 계기로 마련됐다. 밀양의 대표 무형유산인 밀양아리랑을 비롯한 지역 전통 문화예술을 방송·미디어와 접목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재탄생시키고, 이를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밀양아리랑 등 국악·전통 문화예술 콘텐츠를 함께 발굴·제작하고, 방송과 공연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해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문화유산 보존과 아카이빙, 교육사업에서도 협력하고 서로의 주요 사업을 알리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 무형유산을 매개로 방송사와 지역 문화재단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콘텐츠의 지속적인 생산과 확산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은하 국악방송 사장은 “이번 협약은 밀양아리랑을 비롯한 지역의 우수한 무형유산을 국악방송의 미디어 인프라와 결합해 입체적인 콘텐츠로 발굴·제작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단순한 원형 보존을 넘어 체계적인 아카이빙과 공동 방송 기획을 통해 밀양의 전통 문화예술 콘텐츠가 국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나아가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악방송은 전통문화예술의 보급과 대중화를 이끌어온 전문 방송기관으로, 전통음악의 저변 확대와 창조적 계승에 힘을 쏟아왔다. 국악방송 TV와 라디오를 통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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