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지사,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AI 기업에 제주 실증 협력 제안

  • 입력 2026.08.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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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위성곤 지사가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ACM SIGKDD 2026 코리아데이'를 계기로 방문한 국내 AI 기업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이동하 상무, SK하이닉스 임의철 부사장, LG AI연구원 임우형 원장, HD현대 김영옥 상무, 아모레퍼시픽 안종훈 전무, 크래프톤 성준식 실장을 비롯해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심규석 서울대 교수, 이재길 카이스트 교수,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위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선도하는 기후경제수도 제주'를 주제로 발표하며 "제주는 관광분야 AX 실증의 최적공간으로,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무엇이든 실증할 수 있는 공간,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가 가장 먼저 구현되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확충과 4대 과학기술원 연합캠퍼스를 통한 인재 양성 계획을 소개하고, "기업들이 제주에 투자하고 제주와 함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위 지사는 참석 기업 관계자들에게 제주의 'UN 인공지능(AI)허브센터' 유치를 위한 관심과 협력도 요청했다.

간담회에서는 참여 기업별 지역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아모레퍼시픽과는 도내 2,300여 개 카페 인프라를 활용한 '(가칭) 제주 카페 축제' 개최 방안이, 크래프톤과는 향후 제주에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열 경우 행정·재정적 협조 방안이 오갔다. 심규석 공동조직위원장은 대회 개최에 대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제주에서 데이터·AI 분야 국제행사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처음 제주에서 열리는 'ACM SIGKDD 2026'은 데이터마이닝·인공지능 분야 국제학술대회로 8월 9일부터 13일까지 ICC 제주에서 진행된다. 11일 '코리아데이'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반도체·제조·게임·화장품 등 산업별 AI 기술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출처 : 제주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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