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가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위한 민관 합동 추진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스마트시티과에 유치추진단을 구성했으며, 8월 중 지역 각계 인사와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범시민 추진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UN 글로벌 AI 허브는 인공지능을 안전하고 공정하게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범지구적 협력 플랫폼이다. AI 윤리와 국제 표준 마련, 전문가 양성, 공동 연구 등을 수행하며 의료·교육·환경·기후·재난 등 전 지구적 난제 해결을 지원한다. 국제노동기구(ILO),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 세계보건기구(WHO) 등 UN 산하 9개 핵심 기구와 세계은행(WB) 등 5개 다자개발은행(MDB)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 ILO 등 6개 UN 기구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고, 5월에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글로벌 AI 허브'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고양특례시는 킨텍스 국제회의 인프라와 인천공항 등 해외 접근성을 강점으로 경기도 및 정부 입지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킨텍스는 지난해 594만 명이 방문한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로, AI 허브 사무공간과 국제행사장을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까지 40분, GTX-A 개통으로 서울역까지 18분 거리에 있다. 고양시는 2024년 BBC에서 노르웨이 오슬로와 함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5개의 뛰어난 도시'로 소개됐으며, 2025년 글로벌 도시 지속가능성지수(GDSI)에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2위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시는 범시민 추진단과 함께 TF팀·시민유치추진단, 자문위원회를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자문위원회는 국제관계 전문가, 대학, 연구기관, 시민단체, 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는 고양시가 첨단 AI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이 AI 국제규범 논의 중심 무대에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정조직과 범시민 유치추진단이 함께 밀고 끌면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고양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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