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2024년 출범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의 아홉 번째, 열 번째 사업으로 포항 AI 전용 데이터센터와 영광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각각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방정부와 민간이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면 정부 재정 등으로 조성한 펀드가 마중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광명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AI 데이터센터는 총사업비 6000억원 규모다. 수전용량 40㎿(IT Load 32㎿)의 GPU 기반·수랭식 설비로, 건축 허가 등 인허가와 전력 확보를 마치고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한다. 국내 선도 데이터센터 운영사로부터 총수전용량의 50%인 20㎿ 규모 수요를 이미 확보했으며, 건설 기간 중 4300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1조 2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 영광읍 신하리 일원에 조성되는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는 총사업비 1798억원이 투입된다. 최대 방전용량 80㎿, 최대 저장용량 480㎿h 규모로 6시간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지난해 전력거래소와 체결한 15년 장기계약에 따라 운영되며, 인허가를 마치고 올해 상반기 착공해 12월 준공, 내년 초 운영 개시가 목표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2024년부터 현재까지 8000억원 규모 모펀드를 조성해 10개 사업, 총사업비 4조 4000억원 규모 프로젝트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정부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 등이 출자한 모펀드는 지방정부·민간이 결성한 자펀드와 함께 모펀드 투자액의 최소 10배 규모로 사업을 진행하며, 지방정부 재정투자심사 단축·면제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특례보증 등이 함께 제공된다.
기획예산처는 앞으로도 지방정부 로드쇼를 통한 심화교육·컨설팅과 운용사-투자기관-지방정부 간 매칭데이 마련 등으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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