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신양은 9월 7일 자신의 SNS에 장문 글을 올리며 국회도서관 아트 토크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회색 재킷에 남색 넥타이를 매고 단정한 차림으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현장에서 박신양은 자신의 그림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관람객들의 반응을 설명했다. 그는 “첫 번째 개인전이었던 mM아트센터 초대전에서 그림 앞에서 우는 관람객들을 많이 봤다”며 “창작자의 의도와 감정이 전달되어서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림과 전시를 통해 관람자 자신의 잊고 있던 감정이나 오랫동안 억눌러 두었던 감정을 다시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의 그림과 전시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도 뭘 하고 있는지 몰랐던 시간들에 대해 어느 정도의 해답과 위안을 얻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작품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가를 이해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예술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작가를 이해하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통해 자기 자신을 다시 바라보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박신양은 1996년 영화 ‘유리’로 데뷔했으며, 이후 ‘파리의 연인’, ‘쩐의 전쟁’, ‘싸인’, ‘바람의 화원’,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화가로 변신해 활동 중이며, 7월 첫 기획 초대전 ‘제4의 벽’을 열었다.
한편, 박신양의 아내 백혜진씨가 운영 중인 기업 하겐다즈는 최근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백혜진씨는 고 백종근 전 회장의 손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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