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가 글로벌 로봇 패권 경쟁과 피지컬 AI의 실체를 다루는 테크 토크멘터리 '휴머노이드 빅뱅'을 8일 오후 11시 5분 처음 방송한다. 인공지능이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로 진화하면서 벌어지는 변화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진행은 장성규, 이현이, 장동민이 맡고, 경제 크리에이터 슈카와 고려대 김대겸 교수가 출연한다. 제작진은 2026년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이 국가와 기업의 명운을 가르는 격전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빅테크는 공장 투입을 서두르고, 중국은 배터리 자가 교체 로봇과 초저가 대량 생산 모델로 공세를 펼치는 상황이다. 프로그램은 이 경쟁이 "누가 먼저 실제 돈을 버는 산업 생태계를 쥐는가"의 싸움으로 번졌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과거 한국을 방문해 "한국은 AI의 다음 물결인 피지컬 AI와 로보틱스를 활용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나라다"라고 말한 배경도 다룬다. 반도체와 제조업 기반, 정밀 부품 기술이 그 이유로 분석된다. 달걀을 깨뜨리지 않고 집어 올리는 데 필요한 손가락 관절과 구동장치의 원리도 스튜디오에서 살펴본다.
2025 세계경제포럼(WEF) 보고서가 "2030년까지 9,2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분석한 만큼 일자리 문제도 토론 주제다. 패널들은 일자리 소멸 우려와 가사 로봇 상용화에 따른 노동 해방이라는 두 시선을 놓고 인간과 로봇의 공존 조건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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