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최소한의 철학」이 2026년 11월 2일 나왔다. 지은이는 권석천 지음이다. 펴낸 곳은 창비교육이다.
분야는 청소년, 정가는 18,500원, ISBN은 9791165704698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소크라테스의 질문, 세네카의 존중, 키케로의 기세…
2천 년 전 철학가들의 생각이 오늘을 살아가는 무기가 되다!
우리 시대의 예리한 질문자 권석천 작가가 전하는 단단한 지혜 성인 독자들에게 삶의 방향과 기준을 바로잡는 인생 기술을 일깨워주었던 『최선의 철학』(창비교육, 2025)이 청소년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철학 교양서 『오늘부터 최소한의 철학』으로 재탄생했다. 기존의 깊이 있는 철학적 메시지와 통찰은 고스란히 살리되, 대상 독자들이 한층 쉽고 흥미롭게 철학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구성과 문장을 다듬었다.
오늘날의 청소년과 사회초년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기회가 열려 있는 세상을 살아가지만, 동시에 끊임없는 불안과 비교 속에서 흔들리기도 한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방황하더라도 주체적으로 길을 찾아갈 수 있는 자신만의 기준이다.
이 책은 소크라테스, 플라톤, 세네카, 키케로 등 열두 명의 고대 철학가를 오늘날 우리의 일상 곁으로 불러낸다. 각 장의 도입부에는 철학가들의 생애와 핵심 사상을 명쾌하게 정리해 철학의 기초 교양을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철학가들의 다양한 사상과 일화를 통해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폭넓은 관점을 제시한다.
철학가들의 사유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자신에게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어떤 삶을 좋은 삶이라 부를 수 있는지, 흔들리는 순간 무엇을 붙잡아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게 된다. 2천 년 전의 고민 이 지금 나의 고민과 맞닿아 있음을 발견하는 순간, 철학은 교과서 속 딱딱한 지식이 아니라 오늘의 삶을 비추는 생생한 지혜가 된다.
스파이더맨의 성장통부터 트루먼의 인생 고민까지!
영화와 드라마로 시작하는 쉽고 흥미로운 철학 수업 철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것을 설명하는 언어가 낯설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미 일상에서 수많은 철학적 문제와 마주하고 있다. 친구와 갈등을 겪을 때,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망설일 때, 실패를 받아들여야 할 때마다 철학가들이 오랜 시간 고민해온 질문들을 되풀이한다.
『오늘부터 최소한의 철학』은 철학과 일상 사이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친숙한 영화와 드라마를 철학적 사유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자신이 살아온 세계의 진실을 마주하는 영화 〈트루먼 쇼〉는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던 소크라테스의 삶으로 이어지며 질문하는 힘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속 성장하는 영웅의 모습은 플라톤의 사유와 만나 실패 앞에서도 배움을 멈추지 않는 자세를 돌아보게 하고,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에서 네빌 롱바텀이 보여준 용기는 키케로의 기세와 확신의 태도로 연결된다.
이 밖에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무빙〉,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세네카, 플루타르코스, 헤로도토스 등 고대 철학가들의 세계로 독자를 이끈다.
익숙한 이야기에서 시작해 낯설었던 철학의 세계로 한 걸음 다가가는 동안, 독자는 자신의 고민과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지적 탐험을 경험하게 된다. 작품을 보며 흥미롭게 느꼈던 장면이 철학적 질문으로 확장되고, 수천 년 전의 사상이 지금 우리의 삶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제 돛을 올립니다. 노를 젓는 것은 여러분입니다.
바람이 어느 쪽으로 불든 삶의 방향은 노를 어떻게 젓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나만의 오디세이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건네는 든든한 응원 + 시대인재 졸업생들이 입시의 끝에서 만난 단 한 권의 책 특히 이 책은 입시 학원 ‘시대인재’에서 졸업생들에게 선물하는 추천 도서로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정답만을 찾아 달리던 치열한 입시의 시간을 지나, 이제는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선택해야 하는 이들에게 철학이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그리스 신화에서 오디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는 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여정에서 아테나 여신의 도움을 받는다. 아테나는 오디세우스의 오랜 벗인 멘토르(Mentor)의 모습을 빌려 텔레마코스를 격려하고 이끈다. 오늘날 조언자, 스승의 의미로 쓰이는 ‘멘토’라는 말도 이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텔레마코스에게 아테나가 있었듯, 우리에게도 인생의 길을 먼저 걸으며 질문하고 고민했던 수많은 멘토가 있다. 그들이 남긴 철학은 과거에 머물러 있는 낡은 지식이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삶의 파도 앞에서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지혜의 길잡이다.
물론 어떤 철학가도 우리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는 없다. 좋은 선택을 하는 것도, 실수와 실패를 감당하는 것도,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는 것도 결국 자신의 몫이다. 그렇기에 철학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완성된 인생의 지도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삶을 개척해나갈 수 있는 단단한 힘일 것이다.
남들과 같은 길을 가지 않아도 괜찮다. 때로는 길을 잃고, 예상치 못한 풍랑을 만나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어디로 가고 싶은지 직접 묻고, 자신의 선택을 믿으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일이다. 『오늘부터 최소한의 철학』은 인생이라는 넓은 바다 앞에 선 청소년 독자들이 두려움 대신 용기를 품고 자신만의 항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친근한 철학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프롤로그 이타카의 항구를 나서는 텔레마코스들에게 1부 내면을 깨우는 힘 소크라테스: 세상을 변화시키는 질문의 힘 소포클레스: 신념을 위해 침묵하지 않는 용기 플라톤: 실패를 통해 배우는 초보자의 정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흔들림 없는 삶, 자기 대화의 시간 2부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 세네카: 동료 인간에 대한 존중 플루타르코스: 사람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법 호메로스: 모든 것은 공감에서 시작된다 아리스토텔레스: 반드시 성공하는 설득의 법칙 3부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시선 키케로: 어떻게 기세로 사태를 장악하는가 헤로도토스: 맥락은 방향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이다 투키디데스: 우리에겐 왜 사실이 필요한가 아리스토파네스: 다른 세상을 꿈꾸게 하는 비판적 상상력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권석천 (지은이)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나 왠지 전공이 마음에 와닿지 않았다. 20대 초반은 질풍노도의 시기였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도 모른 채 표류했다.
졸업 후 신문사에 들어갔다. 그다지 맞지 않는 직업이라 느끼면서도 30년 넘게 기자 생활을 했다. 두 갈래 길 중 한쪽 길을 따라가다 보면 가지 않았던 길과 마주치게 되는 걸까. 논설위원이 되어서는 그토록 꺼려하던 법에 관한 글을 열심히 썼다. 일주일에 한 번씩 신문에 글을 실으면서 생각의 경계가 넓어지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퇴직 후 뒤늦은 질문 하나가 찾아왔다. “어떻게 살 것인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나 왠지 전공이 마음에 와닿지 않았다. 20대 초반은 질풍노도의 시기였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도 모른 채 표류했다.
졸업 후 신문사에 들어갔다. 그다지 맞지 않는 직업이라 느끼면서도 30년 넘게 기자 생활을 했다. 두 갈래 길 중 한쪽 길을 따라가다 보면 가지 않았던 길과 마주치게 되는 걸까. 논설위원이 되어서는 그토록 꺼려하던 법에 관한 글을 열심히 썼다. 일주일에 한 번씩 신문에 글을 실으면서 생각의 경계가 넓어지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퇴직 후 뒤늦은 질문 하나가 찾아왔다. “어떻게 살 것인가?” 그 질문을 안고 그리스 로마의 고전들을 읽으며 철학가 열두 명에게서 인생 기술을 새롭게 배우고 익힐 수 있었다. 그들이 건넨 삶의 열쇠를, 이제 막 스타트라인에 선 이들과 나누고 싶다. 이 책은 그런 취지에 맞게 『최선의 철학』(2025)을 다시 고쳐 쓴 것이다.
그동안 쓴 책으로 『최선의 철학』, 『사람에 대한 예의』, 『두 얼굴의 법원』, 『대법원, 이의 있습니다』, 『정의를 부탁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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