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내 재래종 콩 230점을 색상별로 구분해 사포닌·안토시아닌·페놀 등 유용 성분과 항산화 활성을 비교했다.
검정콩(88점) 집단은 평균 사포닌 함량이 32.95 mg DE/g으로, 황색콩(86점) 22.09 mg DE/g보다 현저히 높았다.
총 페놀 함량 역시 검정콩이 4.80 mg GAE/g으로 최고였으며, 대표 안토시아닌 시아니딘‑3‑O‑글루코사이드(C‑3‑O‑G)는 검정콩에서 9.30 mg/g, 황색콩은 0.04 mg/g에 불과했다.
항산화 활성 측정에서도 검정콩이 우수했다. DPPH 라디칼 소거능은 1.34 mg AAE/g, ABTS 라디칼 소거능은 8.98 mg TE/g, 철 환원력(FRAP)은 3.66 mg AAE/g을 기록했으며, 각각 황색콩(0.96 mg AAE/g, 7.22 mg TE/g, 1.45 mg AAE/g)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Food Bioscience(IF 6.2)에 게재됐으며, 농촌진흥청은 결과를 기능성 우수 콩 유전자원 선발 및 품종 육성, 식품 소재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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