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11월 3일 ‘2026 농어촌청소년 성장 네트워크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농어촌지역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해온 네트워크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협력 방안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어촌청소년 성장 네트워크 지원사업’은 지역의 기관과 단체가 힘을 모아 청소년 지원체계를 만들고,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추진됐으며,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농어촌청소년의 성장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올해는 총 7개 네트워크가 선정돼 ▲지역 내 성장 지원 활동 ▲지역 간 성장 네트워크 활동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지원 활동 등 3개 분야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지원 활동은 유진이엔티의 후원으로 청소년 미디어 교육과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지원하며 사업 범위를 넓혔다. 무주·순창·고창·평창·부여 등 5개 지역에서는 재단과 지자체 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청소년 성장 지원 네트워크가 꾸려졌다. 순창청소년기자단이 통일부장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사례도 나왔다. 지역 기반 사업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의 주도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채명숙 재단 사무총장은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협력하여 청소년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이 점차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1994년 설립된 성평등가족부 산하 비영리 법인으로, 장학사업과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개발·보급, 글로벌 리더십 강화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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