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고등학교 2026학년도 2학년 전체 학생이 참여한 ‘독서 기반 공공문제 개선 프로젝트’가 책 읽기를 사회문제 탐구와 정책 제안으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이 활동은 경기교육 RAS의 ‘Reading’을 실천하는 교육활동으로, 독서를 개인의 지식 습득에 그치지 않고 사회와 공동체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과정으로 이어가도록 기획됐습니다. 학생들은 ‘우리의 앎으로 세상을 이롭게’라는 주제 아래 책에서 출발한 질문을 현실의 공공문제로 연결했습니다.
프로젝트는 도서 선정과 독서 활동을 시작으로 사회문제 발견, 탐구 주제 선정, 자료 조사와 원인 분석, 토론, 정책 제안서 작성 및 발표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은 관련 통계와 사례, 법률 및 기존 정책을 조사해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살폈고, 정책의 목적과 실행 방안, 기대 효과와 한계까지 검토했습니다.
정책 제안에 관심 있는 학생 29명은 별도의 특강과 워크숍에 참여해 정책 설계 역량을 더했습니다. 10월 29일에는 모둠별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탐구 결과를 공유하고 제안 내용을 보완했습니다.
학생들이 다룬 주제는 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기후위기와 식량 문제, 전기차 배터리 화재, 추천 알고리즘의 정보 편향, 문화 격차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읽은 한 모둠은 범죄 피해자와 유가족을 향한 온라인 2차 가해 문제에 주목해 피해자의 신변 보호와 권리 보장을 강화하고 인터넷 윤리교육을 병행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읽은 모둠은 기후위기와 식량 문제를 학교생활과 연결해 ‘학교 탄소 다이어트 학기제’를 제안했습니다. 또 다른 모둠은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과정의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충전율 90% 자동 상한제’를 내놨습니다. 학생들이 완성한 정책 제안 결과물은 11월 3일부터 학교 현관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광명고는 독서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Arts 및 Sports 활동을 운영하며 경기교육 RAS의 가치를 반영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병훈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배움”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움과 질문을 실천으로 연결하고, 학교와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광명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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