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점자도서관 새 단장

  • 입력 2026.11.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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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2026년 한글점자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을 맞아 11월 2일 4층 북라운지에서 ‘실로암점자도서관 리모델링 완공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SK이노베이션과의 지속적인 나눔 협력의 결실을 알리는 자리였다.

리모델링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매월 기본급의 1%를 자발적으로 모은 ‘1% 행복나눔기금’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자금이 집행됐다. 약 한 달간의 공사를 거쳐 새로 단장한 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념식 1부에서는 김미경 관장이 “훈맹정음 창제 10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의 따뜻한 나눔으로 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고, 김우경 부사장은 “구성원들이 매월 기본급의 1%를 자발적으로 모아온 마음이 뜻깊은 공간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판식과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힐링하는 글쓰기, 마음이 빛이 될 때’를 주제로 다섯 작가와의 북토크가 열렸다. 작가들은 자신의 글을 낭독하고 창작 과정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감정을 나누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 북라운지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돕는 의미를 담았다.

양 기관은 2024년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실로암은 새 북라운지를 기반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교육·문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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