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과 비’, ‘명성황후’ 등을 집필한 정하연 작가가 지난 1일 오후 별세했다. 한국방송작가협회와 유족에 따르면 향년 82세다.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서울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이다.
1944년 황해도 안악에서 태어난 정 작가는 196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희곡 ‘산울림’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KBS ‘TV문학관’, ‘전설의 고향’ 등을 거쳐 1995년 KBS ‘장녹수’로 사극 작가로 이름을 알렸으며, ‘조광조’, ‘왕과 비’, ‘명성황후’, MBC ‘신돈’ 등을 집필했다.
2011년 JTBC ‘인수대비’, 2013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을 썼으며 마지막 작품은 2018년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다. 백상예술대상 희곡상과 1999년 KBS 연기대상 작가상, 2000년 한국방송프로듀서상 작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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