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젝스키스 멤버 고지용·장수원·이재진이 12월 15일과 16일 오후 6시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는 디너쇼가 상업성 논란에 휩싸였다. 공연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지난달 30일 '더 트리 인 인스파이어-젝키의 못다한 이야기' 개최 소식을 알렸다. 내년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기획된 행사로, 연예계를 떠나 사업에 전념하던 고지용의 재합류가 관심을 끌었다.
행사는 공연과 리조트 투어, 식사를 묶은 형태다. 티켓은 2인실 45만 4000원, 비즈니스 디럭스 56만 8400원, 스위트 룸 89만 8400원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향수를 겨냥한 고가 책정이라는 비판이 나왔고, 리더 은지원과 메인 댄서 김재덕이 불참해 4인조 중 3명만 서는 행사라는 점도 반발을 키웠다.
고지용은 2016년 MBC '무한도전-토토가2' 때 재결합에 불참했고 이후 팀 활동에도 합류하지 않았다. 10년 만의 팬 앞 무대가 정식 음악 활동이 아닌 디너쇼라는 점에 불만이 나온다. 허양임과 이혼 후 양육비와 면접 교섭권을 둘러싼 법적 갈등이 진행 중이라는 점도 복귀 시점 논란으로 이어졌다.
장수원은 제이워크 공식 팬덤 폴리스를 통해 30주년과는 상관없는 행사라며 30주년 댄스 전 워밍업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고가 티켓을 사야 하는 상황에서 워밍업이라는 표현은 팬들의 지갑을 가볍게 보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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