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내려 더 매력적인 태국… 배우 이재황과 떠나는 가성비 투어

  • 입력 2026.11.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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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제공

리얼 방콕의 명암과 야시장 풍경

11월 2일 방송되는 제1부 그들이 사는 법, 리얼 방콕 편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모여드는 도시 방콕에서 여정이 시작된다.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이동하면 높은 언덕 위에 왓 사켓 사원이 나타나는데, 계단을 오르다 발견한 독수리 조형물과 해골에서 방콕 시민에게 도시의 아픈 역사를 듣게 된다. 약 200년 전 콜레라가 퍼지면서 매일 수백 명의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당시 성안에서 나온 시신이 이곳에 모여들어 미처 처리하지 못한 시신은 독수리의 먹잇감이 되었다. 방콕 딸랏 노이 골목에서는 태국의 전통 향수 남옵타이를 발견한다. 향기로운 chalood 나무껍질을 우려낸 물을 항아리에 넣고 각종 향료를 태워 9번 훈연하는 구증구포 방식으로 제조되는 이 향수는 송끄란 축제부터 아기의 탄생과 성인식, 장례식까지 태국인들의 희로애락과 함께한다. 방콕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 끄렁떠이는 값싸고 달콤한 열대과일과 쥐똥고추 등 없는 식재료가 없어 방콕의 부엌으로 불린다.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핫한 음식인 빨간 고추 소스에 완자 꼬치 룩친을 찍어 먹는 매운 음식을 맛본다. 태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78층 빌딩 킹 파워 마하나콘에서는 건물 바깥 허공으로 65도까지 기울어지는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을 그물망 하나에 의지해 체험한다. 현지인들로 북적이는 딸랏플루 야시장에서는 애벌레, 메뚜기, 귀뚜라미 등 곤충 먹거리와 새우 머리 튀김, 족발 덮밥, 솜땀, 땡모반을 구매하고 한화 5,600원을 지불하며 가성비 로컬 야시장을 소개한다. 새벽부터 고등어 가공 공장에서는 한국의 고등어보다 몸집이 작은 쁠라투를 대나무 채반에 넣고 머리를 꺾은 뒤 소금물에 삶아 배에 싣고 나간다.

미식의 고향 이산의 역사와 넉넉한 인심

11월 3일 방송되는 제2부 사람 사는 맛이 난다, 이산 편에서는 태국 동북부 미식의 고향 이산으로 떠난다. 이산 지역의 관문인 나콘라차시마에는 과거 라오스의 침공에 맞서 사람들을 지킨 모 할머니를 기리는 타오 수라나리 기념비와 승리의 문 춤폰 게이트가 있다. 맛있는 냄새를 따라간 노점에서는 돼지고기와 쌀을 넣고 상온에서 발효시킨 이산 지역의 독특한 소시지 싸이끄럭 이산을 맛본다. 즐거운 도시라는 뜻의 부리람에서는 마이칸이라는 대나무 장대에 바구니를 메고 50kg이 넘는 무게를 견디며 각종 음식과 채소를 싣고 부리람역 5분 시장으로 향하는 상인들을 만난다. 제한 시간 5분을 알리는 호루라기 소리가 울리자 상인들이 흩어지는 풍경 속에서 할머니와 정을 나눈다. 라오스가 건너다보이는 메콩강을 따라 우돈타니에 방문해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솜땀 전문점을 찾고, 쌀 반죽을 햇볕에 말린 뒤 숯불에 구워내는 전통 과자 카오퐁 작업장을 방문한다. 도로를 가득 채운 물소 떼가 수초를 먹기 위해 강가로 향하는 길에 부부는 배를 타고 수련 줄기를 수확하고, 집으로 초대해 방금 딴 수련 줄기로 만든 팟 사이 부아 등 따뜻한 밥상을 내어주는 넉넉한 인심을 만난다.

지역주요 장소 및 특징관련 먹거리 및 볼거리
방콕왓 사켓 사원, 킹 파워 마하나콘룩친, 솜땀, 땡모반, 쁠라투
이산나콘라차시마, 부리람역 5분 시장싸이끄럭 이산, 카오퐁, 팟 사이 부아
태국 중부논타부리, 수판부리, 나콘빠톰간장 아이스크림, 가물치 구이, 카놈찐
치앙마이타패 게이트, 왓 체디 루앙, 반호 시장꾸어이띠아우, 무카타, 싸라빠오

SNS 핫 플레이스와 태국 중부의 소도시

11월 4일 방송되는 제3부 여긴 몰랐죠? 태국 SNS 핫 플레이스 편에서는 방콕에서 30분 거리의 논타부리를 찾는다. 왓 사판 숭 사원에서 지혜로운 스님의 눈을 가리지 않도록 눈을 제외한 곳에 금박을 붙이는 불교문화를 만나고, 골동품이 가득한 가정식 식당에서 태국식 집밥을 맛본다. 3대째 내려오는 간장 공장 마당의 항아리에서 콩을 삶고 발효해 숯불에 숙성한 점도가 있는 시럽 같은 간장으로 만든 간장 아이스크림과 간장 라테를 맛본다. 수판부리에서는 볏단을 태워 쇠꼬챙이에 끼운 가물치를 구워내는 생선구이 식당을 방문한다. 수판부리 남쪽 나콘빠톰에는 태국식 커리 소스 쌀국수 카놈찐을 주문한 후 단 20밧을 추가하면 채소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노점이 있다.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가족 기업에서는 노란 강황 물을 들인 두부를 수작업으로 만들어 갓 튀긴 두부튀김을 맛본다.

치앙마이의 다채로운 매력과 이색 풍경

11월 5일 방송되는 제4부 내가 사랑한 치앙마이 편에서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의 타패 게이트와 15세기 중반 란나 왕국 최대 규모의 탑인 왓 체디 루앙을 찾는다. 8년 전 머물던 시절 즐겨 찾던 단골집에서 태국식 쌀국수 꾸어이띠아우를 맛보고, 태국 속 이슬람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반호 시장에서 청국장과 김치 맛을 닮은 음식과 중국식 만두에서 유래한 태국식 찐빵 싸라빠오를 만든다. 해발 1,200m 커피 재배지와 산 위의 숙소에서 궂은 날씨 속 태국식 바비큐 요리 무카타를 맛본다. 숲속의 빵집 나나 정글 베이커리에서 카카오 100%로 만든 진한 코코아와 크루아상을 즐긴 뒤, 도이 푸이 몽족 마을에서 AI 드라마를 보며 몽족 전통 자수를 놓는 아주머니와 폭포 주위 정원을 둘러보고 계곡 한가운데 식탁에서 갓 튀긴 생선 요리를 맛본다.

세계테마기행 구석구석 가성비 투어, 태국 편은 2026년 11월 2일 월요일부터 11월 5일 목요일까지 매일 저녁 8시 40분 EBS1에서 방송된다.

출처 : E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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