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기업사회공헌 컨퍼런스서 현장 전문가 100명 의견 기반 8대 시그널 아젠다 공개

  • 입력 2026.10.3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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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월 29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6 사랑의열매 기업사회공헌 컨퍼런스’를 열고, 현장 전문가 100명의 의견을 토대로 도출한 사회문제 선행 신호와 8대 시그널 아젠다를 발표했다.

컨퍼런스에는 진석범 사무총장을 비롯해 기업 사회공헌 실무자·비영리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기업의 역할을 논의했다. 사랑의열매는 ‘SIGNAL’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집·분석해 104개의 문제 신호와 8대 아젠다를 도출했으며, 주요 아젠다로는 사회진입 취약청년, 성장기 취약 아동·청소년, 고립·마음건강 위기군, 초고령사회 돌봄 취약 노년, 기후·재난·인구감소 취약 생활권, AI 전환사회 취약계층, 소진위기 현장인력·조직, 전달체계·거버넌스 과제가 포함된다.

진 사무총장은 “이번 SIGNAL은 현장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할 문제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첫 시도”라며 “기업의 자원과 진심이 필요한 현장에 닿을 수 있도록 사회공헌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양대학교 신현상 교수는 SIGNAL을 기업이 사회문제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새로운 공헌 의제를 발굴하는 ‘레이더’라고 평가했다. 향후 사랑의열매는 이 신호들을 지속적으로 기업에 공유해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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